27일 오전 9시18분 현재 현대위아의 주가는 전거래일 보다 3500원(2.19%) 오른 16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동부증권은 현대위아에 대해 "실적 모멘텀과 성장 모멘텀이 다시 부각돼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임은영 동부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1.6% 늘어난 1조8800억원. 영업이익률은 7.7%를 예상한다"며 전 라인의 자동화율이 높아졌고, 작업환경 개선이 크게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이 신흥시장 생산설비 조기증설에 나선 점도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임 연구원은 "현대차는 내년 1월에는 중국 3공장 15만대 증설을 조기 시행할 계획"이라며 ""기아차 중국 3공장도 예상보다 빠른 내년 2월 가동 예정으로 현대·기아차의 신흥시장 생산량 증대가 예상보다 빨라지면서 현대위아의 중국엔진공장 생산량도 함께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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