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CJ그룹株, 역외탈세 정황 포착되자 '급락'
2013-05-27 09:06:34 2013-05-27 09:09:41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CJ(001040)그룹이 홍콩 페이퍼 컴퍼니를 통해 수천억원대 대출을 받아 투자한 뒤 수익을 빼돌린 역외탈세 정황이 포착됐다는 소식에 그룹주 주가가 동반 급락세다.
 
27일 오전 9시7분 현재 CJ(001040)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000원(4.03%) 떨어진 11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현재 CJ CGV(079160), CJ E&M(130960), CJ(001040) 씨푸드가 모두 3%대 급락하고 있다. 이 외에도 CJ프레시웨이(051500), CJ제일제당(097950), CJ오쇼핑(035760) 역시 1~2%대 하락 중이다.
 
이날 검찰은 CJ그룹의 홍콩 페이퍼 컴퍼니 두 곳이 국내외 은행에서 2600억원대 대출을 받아 제3국 실물자산 등에 투자한 뒤 수익을 빼돌린 정황을 확인하고 자금 흐름을 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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