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멕시코·파나마에서 방송콘텐츠 쇼케이스 개최
"방송 콘텐츠로 중미지역 진출"
2013-05-26 11:30:00 2013-05-26 11:30:00
[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오는 28일 ‘2013년 제2차 방송콘텐츠 쇼케이스’를 멕시코(멕시코시티)에서, 31일 파나마(파나마시티)에서 각각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방송콘텐츠 쇼케이스는 국내 방송사업자의 방송 프로그램 수출 지역 다변화와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미래부 주관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1차 행사는 아시아지역에서 지난 2월 열렸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쇼케이스는 K-POP 등 한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중미 지역에서 우리 방송콘텐츠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KBS미디어, MBC America, SBS International, EBS, JTBC, CJ E&M(130960), GTV, 플레이온캐스트, SK브로드밴드(033630) 등 9개 국내 방송사업자가 참여한다. 참여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스크리닝, 3D 콘텐츠 시연회 등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착한 남자>, <커피 프린스>, <시크릿 가든>, <무정도시>, <시라노> 등 인기 드라마와 함께 <인기가요> 등 K-pop 관련 프로그램, <슈퍼피쉬>, <위대한 바빌론>, <노래 독립운동사> 등 다큐멘터리, <라바>, <우당탕탕 아이쿠> 등 애니메이션을 적극 홍보하여 수출성과를 거둔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멕시코 행사에서는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의 협조를 받아 사물놀이 공연, 한글서예 및 한복입기 체험 등 다채로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미래부는 멕시코 연방통신위원회(COFETEL)를 방문하여 양국 간 방송분야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멕시코의 공영방송사 ONCE TV Mexico와 민영 방송사 Televisa, 파나마의 공영방송사 SERTV와 민영방송사 Telemetro 등을 방문하여 방송콘텐츠 분야 교류 및 시장 동향 파악에 나선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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