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재산이 집값 상승과 예금액 증가 등으로 지난해 보다 1억1958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4일 공개한 '박근혜 정부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재산은 25억586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박 대통령의 국회의원직 사직서가 처리된 지난해 12월10일 기준으로 24억3903만원이었던 재산에 비해 1억1958만원 늘어난 것이다.
박 대통령의 재산변동 내역을 살펴보면, 서울 강남부 삼성동에 소재한 본인 소유의 단독주택 가격이 21억7000만원에서 23억원으로 1억3000만원 증가했다.
또 증권사와 은행 등에 예치된 예금액은 2억1252만원에서 2억3867만원으로 2615만원 늘었다.
박 대통령 소유의 승용차 2대의 재산가액은 5651만원이었지만 1대를 팔고 다른 1대의 실거래 가격이 감소해 전체적으로 1994만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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