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대신증권은 24일
한진해운(117930)에 대해 컨테이너 운임약세를 반영해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하향조정하고 목표가도 기존 1만2000원에서 8700원으로 내려잡았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컨테이너 평균운임이 2분기에도 약세를 보이고 있어 턴어라운드가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한진해운의 2분기 영업익은 전년동기 대비 71.3% 하락한 228억원으로 추정됐다.
양 연구원은 "한진해운은 신주인수권부 사채를 3000억원을 발행해 잠재 오버행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100% 권리 행사를 가정할 경우 추가 발행주식수는 3614만4578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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