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상암 오벨리스크 2차' 732실 분양
풍부한 임대수요·쾌적한 주거환경·소형단지 '주목'
2013-05-23 10:54:53 2013-05-23 10:57:41
◇한화건설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지구에 공급하는 '상암 오벨리스크 2차' 조감도. (사진제공=한화건설)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풍부한 임대수요로 주목받고 있는 상암 DMC(Digital media City)에 대규모 소형 오피스텔 단지가 분양에 들어간다.
 
DMC는 서울시가 상암지구에 56만9925㎡ 규모로 조성 중인 첨단 디지털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클러스터로 연내 준공되는 MBC 신사옥을 비롯해 오는 2015년까지 KBS, SBS, CJ E&M, LG CNS 등 800여개 기업과 6만8000여명의 종사자가 상주하게 돼 오피스텔 임대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한화건설은 오는 24일 상암 DMC가 조성돼 있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지구에 들어설 '상암 오벨리스크 2차'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27~28일 양일간 청약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4월 '상암 오벨리스크 1차' 897실의 분양을 청약경쟁률 최고 52.8대 1로 마감했으며, 이번 2차도 입지와 주거환경이 뛰어나 높은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상암 오벨리스크 2차'는 지하 3층~지상 10층, 전용면적 21~44㎡ 732실로 구성돼 있으며, 전용면적 21㎡, 24㎡, 26㎡가 전체의 98%를 차지하는 대규모 소형 오피스텔 단지다. 면적별로는 전용 21㎡ 128실, 24㎡ 553실, 26㎡ 36실, 35㎡ 9실, 42㎡ 6실 등이다.
 
단지 바로 앞에 문화공원 조성이 예정돼 있으며, 대규모 아파트단지(상암 9 단지)와 인접해 유해시설에 따른 소음발생 등의 피해가 없어 주거환경이 매우 쾌적하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보통의 오피스텔들이 상업지구내 위치해 주변이 복잡하고 어수선한 것과 차별화 되는 부분이다.
 
또 인근 상암 월드컵공원은 347만㎡의 대단위 환경생태공원으로 평화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 난지한강공원 등 5개 테마공원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상암 오벨리스크 2차의 상품성도 주목할 만 하다. 한화건설은 입주자 및 세입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전자레인지, 세탁기, 에어컨, 냉장고 등 빌트인 가전제품과 붙박이장, 신발장 등 가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소규모 오피스텔이 적용하기 어려운 자주식(스스로 운전해 주차하는 방식) 주차장, 홈네트워크 시스템, 태양광 발전 등을 갖춰 차별화를 더했다.
 
인근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내부순환로, 성산대교 등은 물론 서울지하철 6호선, 공항철도, 경의선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있어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신완철 한화건설 상무는 "상암 오벨리스크 2차는 상암 DMC로 인해 임대수요가 풍부하고, 브랜드까지 갖춘 대규모 소형 오피스텔"이라며 "뛰어난 입지와 환경을 갖춘 1억원대 중반의 투자상품으로 투자자 및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상암 오벨리스크 2차의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1번출구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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