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2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상승 출발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19.89포인트(0.13%) 상승한 1만5407.47에 출발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1.63포인트(0.05%) 오른 3503.75에,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97포인트(0.12%) 상승한 1671.13에 장을 열었다.
연준이 자산 매입 규모를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에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버냉키 연준 의장이 여전히 경기부양 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버냉키 연준 의장은 양원 합동 경제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해 연설할 예정이다.
같은 시간 나오는 미국의 기존주택판매도 이날 증시의 향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할인점 타겟은 저조한 실적 발표 이후 3.05% 떨어지고 있다.
주택용품 유통업체 로우스가 예상에 못 미치는 실적을 내놨음에도 3.00% 상승 중이다.
고급건설업체 툴브라더스도 덩달아 7.28% 오름세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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