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하이패스카드, 톨게이트에서 자동 충전"
2009-01-08 13:05:0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기업은행은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통과하면 자동으로 하이패스카드 잔액이 충전되는 자동충전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에 가입하면, 하이패스카드 잔액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졌을 때마다 톨게이트에서 지정 금액을 자동으로 충전해준다.
 
충전금액은 다음 날 이용자의 기업은행 계좌에서 빠져나가는 방식이다.
 
지금까지는 하이패스카드의 잔액이 모자라면 은행 창구나 자동화코너, 도로공사 영업소, 휴게소 등을 직접 방문해야 충전이 가능했다.
 
하이패스단말기가 없는 경우 톨게이트 일반차로의 정산기기에 카드를 사용해도 자동충전 된다.
 
자동충전 기준 금액은 ‘1만원 이하 또는 2만원 이하’ 중 하나로 설정할 수 있다.
 
충전될 지정 금액은 3, 5, 7, 10만원 중 선택할 수 있고, 자동충전이 끝나면 휴대전화로 충전 내역이 문자로 통보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은행 계좌를 가진 사람은 누구나 자동충전카드를 발급받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324일까지 자동충전 카드 발급을 무료로 가능하고, 그 이후에는 5000원의 비용이 추가된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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