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역시 '원피스'..어떤 스타일이 대세일까
2013-05-21 15:06:35 2013-05-21 15:09:33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원피스는 여성들이 여름철 선호하는 패션 아이템 중 하나다.
 
특히 올해 때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패션 업계에서는 제품과 소재에 많은 변화를 주고 있다.
 
김지수 씨 디자인실장은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원피스를 찾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며 "원피스 하나면 상의와 하의가 잘 어울리는지 따로 고민하지 않아도 되고 원피스에 재킷이나 카디건만 걸쳐도 또 다른 이미지로 연출할 수 있어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 아이템" 이라고 말했다.
 
◇프린트 춘추전국시대
 
2013년 여름 시즌은 그야말로 프린트 전성기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프린트 춘추전국시대라고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여름이면 항상 사랑 받는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를 비롯해 다양한 프린트가 들어간 원피스가 이번 시즌 더욱 과감한 디자인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작고 잔잔한 꽃무늬를 사용해 소녀풍으로 표현되기도 하고, 화려하고 대담한 꽃무늬를 비롯해 이국적인 열대 꽃을 프린트해 복고풍을 연출하는 등 다양한 프린트들이 등장하고 있다. 회화적인 요소가 가미된 아트 프린트나 호피 무늬 원피스도 눈에 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프린트 원피스라 할지라도 어떤 컬러나 디자인의 프린트를 썼느냐에 따라 색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며 "프린트 원피스는 화이트나 단색 계열의 미니 재킷과 함께 코디하면 한층 여성스럽고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고 조언했다.
 
◇복고풍 스타일 인기 '예감'
 
복고풍의 클래식 스타일은 무릎선 길이, 전체적으로 심플한 디자인에 우아한 이미지가 돋보이는 스타일이다. 이 스타일의 가장 큰 특징은 허리선에 있다. 
 
잘록한 허리에 여성미를 강조하는 50년대 스타일이 부각되면서, 마치 과거의 패션 스타일을 재현하듯이 원피스에서도 허리선이 더욱 피트되고, 여기에 벨트를 이용해 여성의 허리를 더욱 강조해주고 있다.
 
최근에는 허리선이 한층 높게 올라온 하이 웨이스트 스타일 원피스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이번 시즌에는 허리선이 한층 높게 올라온 스타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이웨이스트 라인의 원피스는 얌전하고 우아한 이미지의 여성상을 표현하면서, 동시에 귀여운 이미지를 주는 디자인이다.
 
올 여름 하이웨이스트 라인은 리본이 포인트로 장식돼 페미닌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더욱 강조해주는 제품들이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올 여름 다양한 스타일의 원피스가 선보이고 있다.(사진제공:신원)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김수경

정확한 시장 정보를 전달해 드립니다

email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