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중앙회, 노란우산공제 전용 알뜰폰서비스 시행
소기업·소상공인 통신비용 절감 목적..온세텔레콤과 업무협약 체결
2013-05-21 14:00:00 2013-05-21 15:47:55
[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21일 노란우산공제 가입자에게 시중가보다 저렴한 알뜰폰 서비스를 도입하는 업무 협약을 온세텔레콤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속되는 내수 침체로 자영업자 폐업 등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소기업,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인 노란우산공제가 가입자 가계의 과중한 통신비 부담을 절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란우산공제 전용 알뜰폰 서비스는 '삼성 갤럭시 AcePlus' 스마트폰을 포함해 월 2만5400원에 음성통화 150분, 문자(SMS) 250건, 데이타 100MB를 사용할 수 있다. 유심(USIM) 요금제의 경우 음성표준 기본요금은 월 3500원, 월 1만원이면 음성 100분, SMS 50건, 국제전화 30분까지 기본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전석봉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본부장은 "단말기와 서비스 품질 등을 감안할 때 공제전용 알뜰폰 서비스의 월 요금부담은 업계 최저수준”이라며 “가입자 가계의 통신비 부담 경감으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 소상공인 가입자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희망한다" 고 밝혔다.
 
노란우산공제 가입자는 공제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또는 팩스로 공제 전용 알뜰폰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한편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의 폐업·노령 등에 따른 생계위험으로부터 생활안정을 기하고 사업 재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회안전망 구축의 일환으로 도입됐다. 지난 2007년부터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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