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1일
인터플렉스(051370)에 대해 2분기 실적 모멘텀이 크게 발생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5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운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터플렉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26.8% 증가한 288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
삼성전자(005930)의 신규 모델 물량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쟁사의 품질 불량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기존에 공급하던 부품 외에 추가적인 부품 공급도 2분기 중에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물량증가에 따른 가동률 상승과 제품믹스 개선에 따른 단가 상승으로 2분기 영업이익률은 1분기보다 개선된 5.4%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분기 실적 모멘텀 발생 외에도 부진했던 터치스크린(TSP)사업부도 2분기부터 영업흑자로 전환할 것"이라며 "하이엔드(High End)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물량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성장동력 확보에 따른 성장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