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미국 최대 백화점 체인인 메이시스가 예상을 웃도는 경영 성적을 공개했다.
15일(현지시간) 메이시스는 1분기 순이익이 2억1700만달러(주당 55센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의 1억8100만달러(주당 43센트)에서 대폭 개선된 것으로 사전 전망치인 주당 53센트 역시 웃도는 수치다.
이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 증가한 63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그 중 동일점포 매출은 3.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메이시스는 연간 동일점포 매출이 3.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주당 순이익은 3.90~3.95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제시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3.92달러다.
이와 함께 메이시스는 분기 배당을 주당 5센트 인상한 25센트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테리 룬드그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분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 같은 매출과 실적을 기록한 것에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개장 전 거래에서 메이시스의 주가는 2% 가까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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