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침체 극복..플러스 성장 기대
2013-05-15 14:28:11 2013-05-15 14:31:01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헝가리가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성장세로 돌아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경제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헝가리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계절 조정한 지난 1분기 헝가리의 국내총생산(GDP)을 0.1%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1.4%보다 크게 호전된 수치다.
 
또 헝가리 국용 뉴스통신 MTI는 올해 헝가리의 경제성장률을 1%로 내다봤다.
 
헝가리 정부는 올해 성장률을 0.7%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0.2%로 전망했다.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는 지난해 성장보다 공공부채와 재정지출을 통제하는 데 집중했다.
 
지난 3월 오르반 총리는 "유럽연합(EU) 회원국 중 헝가리만이 유일하게 경제 삼중고를 극복했다"고 말한 바 있다.
 
산도르산니 OPT 은행 대표는 "올해 1% 성장이 예상된다"며 "헝가리 정부는 그동안 성장이 지연되는 부작용을 무릅쓰고 재정을 안정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한편, 헝가리의 지난 1분기 성장률은 이날 오전 9시(현지시간)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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