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취업자 증가폭, 석달만에 30만명대 회복(상보)
2013-05-15 09:25:21 2013-05-15 09:28:13
[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지난달 취업자수는 2510만3000명을 기록, 취업자수 증가폭이 3개월만에 30만명대를 회복했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수는 2510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만5000명 증가했다. 취업자수 증가폭은 지난 1월 32만2000명, 2월 20만1000명, 3월 24만9000명 이후 석 달만에 30만명대로 올라섰다.
 
이에 따라 지난달 고용률은 59.8%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고용률(15~64세)은 64.4%로 전년 동월과 같았다.
 
아울러 지난달 실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7만명 감소한 82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실업률은 3.25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3%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취업자수 증가폭이 3개월 만에 30만명대를 회복한 가운데, 비경제활동인구도 증가하면서 실업률이 전년동월대비 하락한 것이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16만5000명)과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11만4000명) 등에서 주로 늘었다. 자영업 비중이 높은 도매 및 소매업(-10만5000명)은 감소세를 이어갔고, 교육서비스업(-4만5000명), 예술ㆍ스포츠ㆍ여가관련서비스업(-3만6000명) 등도 줄었다.
 
산업별로는 보면 제조업(16만5000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1만4000명),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8만5000명), 운수업(4만5000명) 등에서 증가한 반면, 도매 및 소매업(-10만5000명), 교육서비스업(-4만5000명),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3만6000명) 등에서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직이 전년동월대비 65만9000명, 일용직이 9000명 각각 증가한 반면, 임시직은 20만2000명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전년동월대비 9만명, 무급가족종사자는 3만1000명 각각 줄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재학·수강 등(16만4000명), 쉬었음(7만1000명), 가사(4만1000명) 등의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26만9000명 늘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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