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5일 증권가에서는
삼성화재(000810)에 대해 양질의 성장을 통해 시장지배력이 확대돼 나갈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원재웅 동양증권 연구원은 "당사는 현재 상품경쟁력을 강화해 대면채널과 독립법인대리점(GA)채널 판매 강화를 계획하고 있다"며 "저성장 기조에도 당사의 시장지배력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도 "자사주 매입은 9월 이전에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중국 자동차보험 비즈니스는 지난 7일 본격적으로 개시됐으므로 이 두 가지 뉴스가 주가에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신계약 규모와 이익가치를 봤을 때 양질의 기업가치(EV) 성장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신승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EV 12.9조(+14.8%), 신계약가치 9,351억(+38%), 연납화보험료 4.0조(+25%)의 양적 성장과 미래보험료현가기준 신계약마진율 6.5%(+0.5%p), 연납화보험료기준 신계약마진율 23.3%(+2.2%p), RoEV 19.2%(+2.2%p)의 질적 성장을 모두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신 연구원은 "업계 최고수준 안정성과 더불어 성장에 대한 시장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동부화재와 함께 보험업종 최선호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또 당사는 향후 실적보다는 영업목표 달성 여부에 주목해야 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병건 동부증권 연구원은 "올해 당기순이익 목표 5800억원은 일회적 요인을 제외할 경우 전년대비 6% 줄어든 것으로 매우 부진한 것"이라며 "주가 측면에서 올해 영업목표를 달성할 수 있느냐를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목표주가 28만7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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