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에 놀란 朴대통령, 공직자 감찰 강화
2013-05-14 18:05:02 2013-05-14 18:07:58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을 계기로 고위 공직자에 대한 직무 감찰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과 월례 회동을 한 황우여 대표는 “박 대통령이 공직사회에서 감찰이 필요하다는 부분에 대해 공감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박 대통령이 기강 확립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며 “본인이 생각을 많이 하고 있었기 때문에 많은 얘기를 할 필요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황 대표는 당과 정부에 인사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언급도 했다.
 
그는 박 대통령과 만나기 전 취임 1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정권 초기기 때문에 모든 문제점을 타산 지석으로 삼고 당도 일각의 책임을 지고 인사 시스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충분한 시스템 자료 축척이 미흡한데, 당부터 출발해서 정부까지 각 분야에서 정권을 넘어서는 인재 확보와 검증 시스템을 포함한 인사 시스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