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주최하는 '레드써클 코리아(Red Circle Korea)-100세 건강, 시작은 혈압 관리부터' 합동 캠페인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13일 개최된다.
세계고혈압의 날(5월17일)을 기념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행사다.
이 행사에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공동 선포식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 선포식이 진행된다.
또 건강전도사로 활동 중인 개그맨즈 헬스단(오지헌, 박준형, 윤석주)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홍보대사로 위촉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 보건소(성동구보건소, 종로구보건소, 영등포구보건소)와 관련 단체(한국고혈압협회)가 참여해 다양한 건강정보(혈압, 혈당, 대사증후군, 스트레스관리 등)를 제공한다. 대한심장학회와 서울시 소방본부는 심폐소생술 교육과 구급차 전시·탑승 등의 다양한 홍보부스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이날 합동 캠페인을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전국 각 시·도 관할 보건소가 주관해 지역 곳곳(서울시, 경상북도, 경상남도, 충청남도, 충청북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광주광역시, 울산광역시, 인천광역시,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강원도, 세종시, 제주시 등)에서도 고혈압 관련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질병부담이 크고 주요한 사망원인 중 하나로 예방과 관리를 위해 9대 생활 수칙을 개발하고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며 "질병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드써클 코리아(Red Circle Korea) 기념행사 포스터 (자료제공=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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