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브리핑)글로벌 중앙은행 기준금리 인하가 증시에 힘 더해 - 블룸버그
2013-05-13 07:52:03 2013-05-13 07:55:06
마감 외신 브리핑
출연: 김희주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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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중앙은행 기준금리 인하가 증시에 힘 더해 - 블룸버그
 
현지시간으로 지난주 금요일 뉴욕증시가 하루만에 반등하면서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와 S&P500 지수는 신고가를 경신하며 3주 연속 랠리를 이어갔는데요 이 소식 블룸버그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블룸버그 통신은 예상 밖 호조를 보인 기업실적과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기준 금리 인하에 3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대형주들로 구성된 S&P500 지수는 한 주 동안 1.2% 가량 오르며 1633.70에 마감했고 다우존스 지수 역시 종가 기준 1만5000선을 웃돌았습니다.
 
지난주 실적을 발표한 월트디즈니와 다이렉TV의 주가가 3.7% 오르는 가운데 홀푸즈마켓과 일렉트로닉아츠도 예상보다 10%나 높은 순이익을 발표해 증시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 호주와 폴란드에 이어 한국도 기준금리 인하에 동참하며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G7, 일본 엔저정책에 또 면죄부 - CNBC
 
주요 7개국(G7) 이 일본의 양적완화에 다시 한 번 면죄부를 줬습니다. 이 소식 CNBC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주 금요일 엔달러 환율이 4년만에 달러당 100엔을 돌파했는데요, 지난해부터 지속된 엔저 현상에 일본이 인위적인 환율 조작으로 경기를 부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습니다.
 
그러나 앞서 지난 2월 회의에서도 일본은 엔화약세를 유도했던 양적완화에 대한 비난을 피해갔는데요.
 
일본이 지난 수년 동안 경기부양을 요청해왔고 일본이 이를 추진중이라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은 "통화정책은 자국 과제 해결을 목적으로 해야 하고 환율 정책 목표로 삼지 않는다는 지난 2월 성명을 재차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예년과 달라..놀라운 5월의 랠리 될 것 - 로이터
 
지난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운 뉴욕 증시가 이번주에도 상승 흐름을 이어간다는 전망입니다. 이 소식 로이터 보돕니다.
 
5월 둘째주 다우존스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1만5000선을 넘고 S&P500지수는 연일 최고치 경신을 지속했습니다.
 
특히 S&P500지수는 올 들어 14.6%나 올랐습니다.
 
월가에는 5월 이후 통상적으로 증시가 잠시 쉬어간다는 의미에서 '5월에는 팔고 떠나라'라는 격언이 있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5월은 예년과 다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라이언 데트릭 쉐퍼스 인베스트먼트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중소형주가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은 증시의 위험 구간을 잘 넘길 수 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베스포크 인베스트먼트 그룹은 "올해 남은 7개월동안 증시가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며 "S&P500지수를 기준으로 9.7%의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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