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리스 카메라가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제공=롯데하이마트)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야외에서 혼자 활동하는 '출사족'이 증가하면서 미러리스 카메라도 인기를 끌고 있다.
9일
롯데하이마트(071840)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미러리스 카메라의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또 전체 카메라 판매량에서 미러리스 카메라는 2011년 5%에 불과했지만 2012년 8%, 2013년에는 25%까지 높아졌다.
컴팩트 카메라의 비중이 2011년 80%에서 2013년 60% 수준까지 떨어진 것과 비교했을 때 눈에 띄는 변화다.
이런 변화는 최근 스마트폰의 카메라 기능이 향상되면서 휴대성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는 컴팩트 카메라의 판매가 주춤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근 사진을 찍기 위해 야외에서 활동하는 '출사족'이 늘면서 미러리스 카메라는 더욱 각광받고 있다.
특히 DSLR의 중량에 부담을 느끼는 여성들도 편하게 출사를 다닐 수 있으며, DSLR 카메라 수준의 화질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사진 동호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형준 롯데하이마트 바이어는 "제조사마다 렌즈와 기능이 차이가 있으며, 특장점도 다르다"며 "전문가의 설명을 듣고 직접 조작해 본 후 본인에게 알맞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