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13년도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프로야구 선수들의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5.8 세계적십자의 날'에 맞춰 8일 오후 진행될 경기 직전에 이뤄질 이번 행사는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와 지역별 관할 지사 회장이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선정된 선수들에게 위촉패를 수여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는 서울 잠실, 인천 문학, 광주 무등, 창원 마산에서 동시에 이뤄지며, 휴식팀인 삼성라이온즈의 오승환은 추후 일정을 정해 위촉식을 진행한다.
각 구단별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는 삼성 오승환, SK 최정, 롯데 전준우, 두산 정수빈, KIA 양현종, 넥센 강정호, LG 박용택, 한화 김태균, NC 나성범이 선정됐다.
한편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이자 팝페라 가수인 임형주와 북한이주민 청소년으로 구성된 '적십자 희망풍차 오케스트라 합창단'이 애국가를 부르며, 대한적십자사 유중근 총재가 시구를 맡고 임형주가 시타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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