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엔저로 인한 수산물 수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댄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8일 관련업계와 회의를 열고 지난해부터 시작된 엔저현상에 따른 수출부진 대책방안을 논의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회의를 통해 일본 수출 의존도가 높아 엔저로 인한 피해가 상대적으로 큰 업계의 고충을 파악하고 금년도 수출목표 달성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지원 대책이 구체화될 예정이다.
◇연도별 수산물 수출입 실적. (자료제공= 해수부)
이를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수산무역협회 등 지원기관이 참여하는 수출선도조직 구성 운영 ▲지속적인 엔저 대응을 위한 '환변동보험' 수산물 신규도입 추진 ▲수출종합지원(One-stop) 강화를 통한 수산물 수출활성화 대책 마련 등이 논의된다.
해수부 관계자는 "엔저에 지속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 정기적으로 대책회의를 개최 할 계획"이라며 "회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수협, 한국원양산업협회,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수산무역협회 등 주요 생산자 단체와 수출업계가 참여하는 협의회도 구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