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모멘텀 모색 어려워-동부證
2013-05-02 08:27:37 2013-05-02 08:30:17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동부증권은 2일 기업은행(024110)에 대해 순이자마진(NIM) 반전 외에는 모멘텀 모색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보유'에 목표가 1만1200원을 유지했다.
 
이병건 동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지난해대비 45.1% 감소, 전분기대비 81.2% 증가하며 컨센서스 3056억원을 크게 하회한 257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며 "분기 중 NIM이 1.95%로 3bp, 일회적 이자수익을 제외한 경상적 수준으로 6bp나 하락한 것이 실적부진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에도 NIM의 추가하락은 불가피한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NIM 방어에 대한 강한 의지와 중금채 금리 하락이라는 상대적으로 긍정적 환경요인에도 불구하고 NIM 하락이 멈추지 않고 있는 것은 큰 부담"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익감소에 따라 배당도 줄어들어 올해의 경우 300원 정도의 주당배당금(DPS)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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