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美GDP 발표 앞둔 관망세..하락출발
2013-04-26 16:31:51 2013-04-26 16:34:21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26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들이 독일을 제외하고는 하락출발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13.44포인트(0.21%) 떨어진 6429.15에 거래를 시작했다.
 
독일 DAX30 지수는 2.09포인트(0.03%) 오른 7834.95에, 프랑스 CAC40 지수는 17.86포인트(0.47%) 밀린 3822.61에 문을 열었다.
 
이날 시장은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유로피언 에어로네유틱 디펜스가 전일대비 1.92%, 독일 루프트한자가 0.73% 떨어지는 등 항공 관련주가 약세다.
 
구찌 브랜드의 모기업인 PPR도 중국 시장 매출 부진 소식이 알려지며 5.49% 내려앉고 있다.
 
반면 로이츠 TSB가 전일대비 0.47%, 소시에테제네럴 차이나가 0.53% 오르는 등 금융주는 강세다.
 
독일의 석유화학 재벌인 BASF는 매출 호조로 1.3% 상승 중이다.
 
조나단 수드리아 캐피털스프레드 투자자는 "유럽 주식 시장은 외부 소식에 민감하다"며 "투자자들은 현재 미국에 온갖 신경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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