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KDB대우증권은 26일
POSCO(005490)에 대해 1분기 양호한 실적으로 부진한 업황에도 후퇴는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4만원을 유지했다.
POSCO는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이 전년대비 18.8% 줄어든 7조6847억원, 영업이익은 23.3% 늘어난 5814억원이라고 25일 공시했다.
전승훈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시장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며 "고로 개보수로 원가 하락 폭이 컸고, 수익성 높은 내수 판매 비중이 증가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업황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POSCO는 국내 소재·사업재 업체 중에서 실적 가시성이 가장 높은 업체 중 하나"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4% 증가한 5955억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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