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이달 미국 자동차 판매가 6개월 연속 1500만대 선을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톰슨로이터 자료를 인용해 4월 미국의 자동차 판매가 153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대니얼 애커슨 제너럴모터스(GM) 최고경영자는 "GM의 이달 자동차 판매는 전달 증가치와 비슷한 수준인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늘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주택가격이 오르고 주택 착공건수가 늘면서 '부의 효과'가 발생해 이달 자동차 판매도 1500만대 선을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더불어 최근 수명이 다된 자동차 교체시기와 맞물려 자동차 구매를 위한 대출이 쉬운 상황이란 점도 자동차 판매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전달 내구재 주문이 7개월래 최저치로 하락한 점을 염두에 두고 저조한 판매실적이 나올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다음달 1일 미국 자동차 업계들은 4월 자동차 판매대수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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