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정부가 내년 R&D 최우선 목표를 과학기술을 통한 창조경제 육성과 국민행복 구현으로 정했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늘 '2014년 정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날 의결된 안에는 ▲창조경제를 뒷받침하는 R&D ▲국민행복을 구현하는 R&D ▲창의적 과학기술 혁신역량 강화 ▲정부R&D 투자시스템의 선진화 등 4대 중점 추진분야와 10가지 핵심과제들이 담겼습니다.
◇유용섭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조정국장이 24일 과천 정부청사 미래창조과학부 브리핑실에서 '2014년도 정부R&D 투자방향 및 기준'을 발표했다.
(브리핑 : 유용섭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조정국장)
"과학기술을 통한 창조경제 육성과 국민행복 구현에 최우선을 두고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창조경제를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정부R&D 투자를 전략적으로 확대하고.."
미래부는 오는 2017년까지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을 18%까지 확대하고 ICT를 중심으로 한 산업 융복합 및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신산업과 신시장 창출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 국민들의 삶의 질과 밀접한 의료·관광·사회 서비스 등 국민 체감형 R&D 투자에도 힘쓸 계획입니다.
아울러 창의적인 과학기술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 확대와 생애 전주기 지원을 통한 과학기술 혁신역량 강화 계획도 내놨습니다.
미래부는 중복 투자나 유사성이 높은 사업의 경우 체계를 조정해 R&D 투자 효율성을 제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우주·항공·해양, 건설·교통 등 9개 기술분야를 나눠 내년 투자방향과 함께 효율화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이번에 의결된 '2014년 정부 R&D 투자방향 및 기준안'은 이달 말까지 관계부처에 통보되며 오는 6월 예산배분 및 조정시 가이드라인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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