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교통·물류' 통계 개선
'국가교통DB구축 성과발표회' 25일 개최
2013-04-24 11:00:00 2013-04-24 11:00:00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 전국 교통수요예측결과와 통계를 개선한 결과를 포함한 '2012년도 국가교통 데이터베이스(DB) 구축사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국가교통 DB는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에 따라 5년마다 시행되는 전국단위의 여객과 화물조사 결과를 기초로 구축된다. 특히 이번 DB는 년간 약 30조원 규모에 달하는 교통 SOC 사업의 타당성 평가 및 추진여부와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실제 그 동안 도로와 철도, 항만, 공항 등 교통 SOC 투자사업과 관련해 자의적인 과다 수요예측 등 수요분석 오류 및 이로 인한 투자낭비와 사업타당성 시비 문제 등이 지속됐다.
 
이에 교통정책 및 계획의 수립, 교통 SOC 사업 타당성평가 등에 있어 신뢰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구축해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자료제공: 국토부>
 
국토부는 이번 성과발표회에서는 국가교통통계집(2012)을 배포하고, 지난 2000년과 2005년, 2010년 가구통행조사결과를 최초로 공개해 동 사업에 대한 관심제고 및 관련 자료들을 공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와 지자체, 조합 및 협회 등 다양한 사용자의 니즈에 부응하고 동 사업의 활용도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교통 DB사업의 중장기 비젼과 전략을 소개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수렴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통 SOC 사업 추진 및 수요검증 등의 오류를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교통통계 작성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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