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24일 제지주들이 판가인상 기대감을 안고 줄줄이 신고가를 다시 쓰고 있다.
수출포장과 아세아제지, 한솔제지, 동일제지, 무림P&P 모두 신고가를 경신했다.
종이목재업종지수는 1%대 오름세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제지주들의 선전에 대해 지난해 중국 경기부진으로 폐지 수출이 제한되면서 원료 가격이 하락한 덕분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 2011년 킬로그램(Kg)당 184원을 기록한 업계 평균 폐지 가격은 지난해 평균 106원까지 하락하면서, 골판지업들은 작년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해초 폐지가격이 다시 반등하고 있는데 대해, 태윤선 현대증권 연구원은 "빠르면 2분기 중 판가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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