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4일 카지노주에 대한 '비중 확대'를 유지했다. 외국인 카지노인
파라다이스(034230)와
GKL(114090)이 중국인 VIP와 고객 증가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마카오 일반 고객 중에서 카지노 소비가 많은 고객이 한국으로 오면 VIP 수준에 해당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로 인해 이들이 한국의 외국인 카지노를 선호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3월 마카오 카지노 사업자 매출은 313억파타카(MOP)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씀씀이가 큰 일반 고객이 증가한 덕이다.
성 연구원은 "마카오 방문자 수에 비해 매출액이 증가한 것은 1인당 매출액이 높아지기 때문"이라며 "이 같은 고성장세가 지속된다면 올해 매출은 3445억MOP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GKL과 파라다이스가 마카오와 함께 성장하면서 동시에 좋은 대체재의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중국인 입국자와 그들의 카지노 수요는 실적에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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