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흥아해운(003280)이 실적 개선과 자회사 상장 기대감 등에 힘입어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오전 9시18분 현재 흥아해운은 전일 대비 70원(4.17%) 오른 1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1785원에 사상 최고가를 고쳐 쓰기도 했다.
운임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과 자회사 피케이벨브의 상장 가능성이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신은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 가운데 적자 사업이 축소되고 운임이 오른 데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34.41%의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 피케이밸브가 하반기 들어 상장할 것이란 기대감도 주가에 긍적적으로 작용해 전날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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