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1분기 영업익 부진..목표가↓-신영證
2013-04-23 08:58:12 2013-04-23 09:01:00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신영증권은 23일 롯데푸드(002270)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의 100만원에서 96만원으로 조정했다. 다만 외형 성장이 가장 돋보이는 기업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롯데푸드의 예상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치를 15.9% 하회한 17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주력 사업인 가공 유지 부문의 평균 판매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수요가 저가의 빵과 과자로 대체된 데는 실물 경기의 부진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경기가 하강함에 따라 가공유지 판매가격 가정치의 하향 조정이 합리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외형 성장성이 가장 우수하다는 점에는 주목해야할 것"이라며 "이 회사의 성장 동력인 롯데그룹이 여전히 탄탄하고 앞으로도 다수의 인수합병을 진행할 여력이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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