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녹십자(006280)는 19일 한국을 방문 중인 마하 짜끄리 시린톤(Maha Chakri Sirindhorn) 태국 공주가 녹십자 오창공장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시린톤 공주는 이날 허일섭 녹십자 회장과 이병건 사장 등 최고경영진의 안내로 아시아 최대규모의 혈액분획제제 공장인 오창공장을 둘러봤다.
시린톤 공주는 현재 태국적십자 총재직을 맡고 있으며, 태국 내 혈액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녹십자는 지난 1월 6848만달러(약 730억원) 규모의 태국적십자 혈액분획제제 공장을 수주했다. 이 프로젝트는 오는 2015년 9월 완료를 목표로 지난달 착공에 돌입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내 유일한 대규모 혈액분획제제 생산시설로, 태국 혈액분획제제 자급자족에 큰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하 짜끄리 시린톤 태국 공주(왼쪽)와 허일섭 녹십자 회장이 함께 녹십자 오창 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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