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키움증권은 19일
SK C&C(034730)에 대해 국내 규제 이슈에도 불구하고 해외 성과가 양호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정부의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규제와 경기둔화에 따른 IT서비스 시장 부진 우려 등으로 SK C&C 주가가 조정을 받았지만 과도하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SK C&C는 모바일 커머스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의 적극적인 공략에 따른 신규 성장 동력 확보와 비IT 사업 비중 확대에 따른 그룹 관련 물량 축소 등으로 올해도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2.6% 성장한 2조5200억원, 영업이익은 10.2% 늘어난 2213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안 연구원은 "더불어 얼마전 합병을 발표한 엔카네트워크의 사업 확대와 이익 개선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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