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불확실성 점진적 해소 전망-대신證
2013-04-18 08:05:35 2013-04-18 08:08:08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대신증권은 18일 현대글로비스(086280)에 대해 불확실성이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가가 2012년 연말 대비 약 24.5% 하락했다"면서 "현대차(005380)그룹의 1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감과 정치권에서 논의 중인 공정거래법 개정안 등 경제민주화와 관련된 불확실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현대차 그룹의 자발적인 노력과 오는 26일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불확실성은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날 현대차 그룹은 계열사 간 거래를 축소해 중소기업에 직발주하거나 경쟁입찰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럼에도 현대글로비스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는 게 그의 판단이다. 2012년 별도 기준 매출액의 5.2%, 연결기준 매출액의 4% 수준에 불과한 수준이기 때문.
 
양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으로 인해 현대글로비스의 밸류에이션은 올해 추정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1.1배 수준"이라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없어 매수 관점 대응이 바람직하다"고 진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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