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LG전자(066570)는 17일 SEAD로부터 '대형 TV'와 '미래기술' 부문에서 '인터내셔널 위너(International Winner)'를 수상한다.
LG전자는 17일 오후(현지시간) 인도 뉴 델리에서 열리는 세계청정에너지장관회의(CEM)에서 본상을 수상하게 된다.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장려하는 다국적 회의기구인 SEAD(Super-efficient Equipment and Appliance Deployment)는 ▲북미 ▲호주 ▲인도 ▲유럽 등 4개 지역을 통틀어 에너지 효율이 가장 우수한 제품에 이 상을 수여한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해 10월 수상작 발표에 따른 것이다.
대형 TV(42인치 이상) 부문 수상작인 '시네마3D 스마트TV(모델명: 47LM670S)'는 필요한 만큼만 발광다이오드(LED) 광원을 점등(點燈)하는 '로컬디밍' 기술, 주변 밝기에 따라 자동으로 소비전력을 제어하는 '스마트 에너지 세이빙'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미래기술 부문상은 다양한 소비전력 저감기술을 적용한 '47형(인치) LED TV'가 수상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상용화되지 않은 미래기술을 적용한 TV 중 에너지 효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선정됐다"며 "2년 내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상식에는 이현우 LG전자 인도법인 상무,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죠티라디탸 신디아 인도 전력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상희 LG전자 TV연구소장(상무)은 "LG TV가 화질은 물론 친환경에서도 가장 앞선 제품임을 입증했다"며 "환경을 먼저 생각한 고화질 TV 연구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대형TV' 부문 수상작 'LG 시네마3D 스마트TV(모델명: 47LM67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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