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GKL(114090)이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견조한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증권가의 전망에 장 초반 상승세다.
17일 오전 9시22분 현재 GKL은 전 거래일보다 850원(2.56%) 오른 3만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나대투증권은 GKL에 대해 견조한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7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중국인 매출 비중이 40%를 넘어서면서 중국인 입국자 확대에 의한 실적모멘텀을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지난해 중국인 입국자 인구는 284만명으로 시장 예상치를 40만명이나 초과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GKL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각각 6%, 6.2% 줄어든 1230억원, 411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인 390억원을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4월이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드랍액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며 "5월은 중국 노동절과 일본의 골든위크가 있어 견조한 실적 모멘텀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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