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한국전력(015760)공사가 원자재 가격과 환율 하락으로 인한 실적 성장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 중이다.
17일 오전 9시15분 현재 한국전력공사 주가는 전거래일 보다 300원(0.94%) 상승한 3만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원자재 가격 하락은 석탄과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하락으로 이어져 연료비와 전력구입비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라며 "전력생산에 필요한 연료를 100% 수입하므로 환율 하락으로 연료비와 전력구입비도 절감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10원 하락할 때 연간 3500억원의 절감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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