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 높은 일반보험 비중에 주목-신한證
2013-04-16 08:41:44 2013-04-16 08:44:29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6일 코리안리(003690)에 대해 기업성으로 분류되는 일반 보험의 비중이 높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700원을 유지했다.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원수사들의 원수보험료 비중을 보면 기업성으로 분류되는 일반 보험의 비중이 12.5%에 지나지 않는다"며 "코리안리는 62.6%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최근 금융소비자들의 보험 관련 지식이 늘면서 사업비 등 비용 부문에 상당히 민감한 측면이 있다"며 "이에 따라 가계성 상품의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크지 않기 때문에 전통적 손해보험 영역인 P&C(Property and Casualty)에 대한 관심이 점차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상황은 코리안리에 대한 투자심리 회복에도 긍정적"이라며 "아울러 코리안리의 경우 외국인이 코스피를 매도하는 시점에서 약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최근 주가 하락은 수급적 이슈로 봐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