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의 투자은행 웰스파고의 지난 1분기 실적이 지속적인 비용절감 노력 덕분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투자은행 웰스파고는 지난 1분기 순이익이 51억7000만달러(주당순이익, 0.92달러)로 전년 동기의 42억2500만달러(주당순이익, 0.72달러)를 크게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주당 0.89달러를 상회한 수치다.
반면 같은 기간 매출은 213억달러로 전년 동기의 216억달러에서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이슨 골드버그 바클레이스은행 분석가는 "기업실적이 압박을 받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은행이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를 바란다"며 "웰스파고는 그 필요를 어느 정도 충족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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