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10시3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그린푸드는 전날보다 350원(2.00%) 오른 1만7850원에 거래 중이다.
이지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그린푸드가 1분기 매출액은 꾸준하지만 소매 경기 부진과 유통 부문의 수익성 하락으로 이익은 기대치를 하회할 수도 있다"며 "하지만 최대 성수기인 2분기에는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영남지역의 영업 확대로 인해 전 사업부에서 고른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수익성 악화의 주요 원인이었던 영남 물류센터가 올해 1분기에 손익분기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유통 부문의 수익성 하락도 이제 바닥을 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영업일수가 늘어나는 2분기에는 단체급식 비중이 전체 매출의 60%에 달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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