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금호석유, 양호한 실적에도 증권가 부정적 전망..'↓'
2013-04-12 09:15:55 2013-04-12 09:18:20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금호석유(011780)가 1분기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올해 실적 전망은 여전히 어둡다는 증권가의 의견에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15분 현재 금호석유는 전날보다 1500원(1.47%) 상승한 10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호석유는 전날 1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56% 증가한 783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이응주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이 시장 컨세서스를 크게 상회한 것은 주력 제품인 합성고무의 호전 때문"이라며 "합성고무 가격이 높게 책정된 반면 원료인 부타디엔의 가격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타이어 수요가 위축되고 고무 관련 재고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올해 실적에 대해 낙관론을 펼칠 시기가 아니다"며 "특히 이번달에는 범용 합성고무 공장의 정기보수도 예정됐다"고 분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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