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높은 성장성 프리미엄 주목-신한證
2013-04-12 08:06:39 2013-04-12 08:09:04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2일 CJ프레시웨이(051500)에 대해 식자재 유통 사업부의 높은 성장과 규모의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제시했다.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5년까지 연평균 58.7%의 높은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을 보여줄 것"이라며 "성장성은 2012년 이후 조인트벤처향 매출이 증가하며 받았던 프리미엄을 적용받을 수 있는 근거"라고 분석했다.
 
올해 매출액과 EPS 성장률은 각각 16.1%와 76.7%로 전망됐다.
 
조 연구원은 "작년부터 국내 식자재 유통 시장이 이들 대기업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식자재 유통 업체들의 실적 안정성과 성장성이 부각됐다"며 "2012년부터 국내 식자재 유통 업체들의 평균 수익률 30.1%로 KOSPI 수익률 6.8%를 크게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CJ프레시웨이는 현재 36조8000억원 규모의 B2B 시장 점유율 1.4%를 차지하고 있는 1위 업체로 상위 5개사의 점유율은 4% 수준에 불과하다.
 
조 연구원은 "이후 수도권 지역의 신규 거점 추가와 참여 중소상인 증가로 비기업형 식당으로의 매출처 확대를 통한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중국, 베트남 등 해외시장에서도 공격적으로 매장 수 확대에 나서고 있는 CJ푸드빌의 고객을 바탕으로 로컬업체들로까지 고객을 확장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