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KT(030200)가 중소기업청과 함께 중소기업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 취업연계 R&D 교육센터 운영사업에 기업맞춤형 모바일 앱 개발 전문가 과정을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중소기업청의 2013년도 취업연계 R&D 교육센터 운영사업은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개발 인력양성과 취업연계 과정을 통해 중소기업의 필요 인력 수급과 기술혁신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전문학사 이상의 졸업예정자와 3년 미만의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에 양질의 기술혁신 인력을 공급하고, 청년실업자를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내달부터 최대 10주간 제공되며, 3단계 교육지원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 취업연계, 우수 수료생 대상 해외연수 프로그램 참여 기회부여, 교육 수료증 발급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교육과정은 소양교육·전문 직무교육·프로젝트 수행 및 현장체험 순으로 실무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KT는 "취업연계 R&D 교육센터 운영사업에 앱 개발 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게 되는데, 지난 3년간 교육을 통해 2만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한 에코노베이션 스마트스쿨 앱 개발 전문가과정을 취업연계 과정에 맞게 커리큘럼을 개발해 중소기업 실전 업무에 투입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목표를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태효 KT Virtual Goods 사업본부장은 "KT의 전문 앱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인 에코노베이션 스마트스쿨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한다는 것은 KT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과 국가적 관심사인 청년실업해소를 위해 앞장선다는 의미"라며 "중소기업 기술혁신인력 양성을 통한 청년 일자리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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