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한국여성벤처協 업무협약 체결
여성 기업인 전용 금융지원, 컨설팅 제공
2013-04-09 15:49:12 2013-04-09 15:51:51
[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우리은행은 9일 중구 회현동 본점에서 이순우 은행장과 이은정 한국여성벤처협회 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벤처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원사들에게 금융지원과 무료 종합경영컨설팅 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운영하는 여성벤처기업에 금융상품과 컨설팅이 결합된 특화상품을 패키지로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특히 기술력은 있으나 담보가 없는 중소기업에 대해 은행이 기술평가료를 지원해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보증서를 발급받아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여성벤처기업이 경쟁력을 갖춰 성장할 때까지 한국여성벤처협회의 금융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특히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에게 유리한 금융지원이 제공되는 만큼 여성벤처기업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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