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株, 스마트폰 카메라 매력있다-키움證
2013-04-09 08:07:00 2013-04-09 08:09:41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키움증권은 9일 카메라 부품 업종에 대해 수요가 충분하고 원가보다 판가가 더 높다며 '비중 확대'(Overweight)를 유지했다. 최선호주로 디지탈옵틱(106520)자화전자(033240)를 제시했다.
 
이재윤 키움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에 숨겨진 매력은 핵심 부품인 렌즈와 액츄에이터에서 찾아볼 수 있다"며 "고화소화에 따른 판가 상승률이 원가 상승률을 압도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카메라 렌즈는 소요 원수도 증가해 업체들의 공격적인 증설에도 불구하고 공급상황이 타이트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는 부품 단가 인하 영향 최소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관련 업체들의 차별화된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디지탈옵틱의 경우 500만~1300만화소의 고화소 후면 카메라 렌즈 모듈 경쟁력을 기반으로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제시했다.
 
800만 화소급 이상의 후면카메라 부문은 디지탈옵틱의 경쟁력이 부각될 것이라는 게 그의 예상이다. 200만 화소급 전면카메라 렌즈 부문은 세코닉스(053450)가 주로 담당하고 있다.
 
그는 또 "자화전자는 액추에이터 기술력과 베트남 생산기지 보유와 올해 중국·베트남 연결기준 이익 규모에 주목"하라면서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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