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예빈기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노인인력개발원이 적극 나섰다.
한국 노인인력개발원(원장 박용주)과 인천 노인인력개발센터(원장 신원철)는 오는 9일 오전 9시 인천 서구 연희문화센터에서 인천지역 'CCTV 상시관제사업' 참여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CCTV상시관제사업'은 사회공헌형 노인일자리 전략 사업으로 보건복지부와 교육부가 협력해 추진한다. 지역 내 초 중 고등학교에 설치된 CCTV를 어르신들이 모니터링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학교에 즉시보고해 신속 처리하는 사업니다.
이번 통합교육에는 20명의 어르신이 참여한다. 참여 어르신은 개인정보보호법과 CCTV전문 업체에서 진행하는 영상정보처리기기 이용과 상시관제 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통합 직무교육을 마친 후에는 인천 지역 내 초. 중.고등학교로 배치돼 학기 중 활동한다.
올해 전국 모두 107개 시군구의 293개 학교의 2633명의 노인 일자리 참여자가 배정 돼 활동할 계획이다.
노인인력개발원 관계자는 "이 사업은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이 손자. 손녀같은 '청소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활동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사회안전망의 구축 뿐 아니라 1~3세대 통합에도 기여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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