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한국지엠은 ‘2013 대학생 자동차 체험 캠프’를 개최하고 대학생들에게 자동차 산업과 기술 전반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지엠은 지난 4일 한국지엠 부평본사 홍보관에서 한국지엠 대외정책본부 최인범 상임고문과 캠프 참가 대학생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3 대학생 자동차 체험캠프’의 입소식을 개최하고 2박3일간 캠프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전국 20개 대학 참가자들은 12대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캠프 참가 학생들은 한국지엠의 청라 주행시험장 등 최신 연구시설을 견학하고, 팀을 이뤄 모형 자동차를 제작했다.
또 한국지엠은 서울모터쇼 관람, 모형자동차 경주대회, 자동차 마케팅 관련 특강 등 대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유발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마지막 날에는 우수자 5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최인범 상임고문은 “2박 3일간의 캠프를 통해 참가학생 모두가 자동차와 관련된 기술과 산업에 대한 견문을 넓힐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지엠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자동차산업 인재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지난 2006년 이후 매년 대학생 자동차 체험 캠프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50여개 대학에서 2300여명의 대학생이 참가했다.
이외에 초등학교 과학 영재 대상 ‘대한민국 오토 사이언스 캠프’ 등 자동차 관련 체험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자동차 관련 학교 및 기관에 실습용 자동차와 변속기 등 교보재를 지속적으로 기증해오며 자동차 산업의 인재육성에 공헌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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