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1930선을 이탈했다.
북한발 리스크, 엔·달러 환율 상승에 이어 STX그룹주와 현대·기아차 등의 개별종목 리스크까지 더해지면서 양대지수가 모두 하락하고 있다.
5일 오후 1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3.38포인트, 1.70% 하락한 1926.07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사흘째 팔자세로 3217억원을 매도하며 물량을 확대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14억원, 633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소폭 상승하고 있는 통신업종을 제외하면 모두 하락세다.
현대·기아차의 리콜 사태 여파에 운송장비업종의 낙폭이 3.70%로 가장 크다. 운수창고와 철강금속업종도 3%대에서 밀리고 있고 기계, 건설, 보험, 화학업종도 2%대에서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현재 전일 대비 7.04포인트, 1.27% 하락한 548.19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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