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HMC투자증권은 4일
미원에스씨(107590)에 대해 생산능력과 성장성을 감안해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실적 개선 기대속에 이전 33만원에서 4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강신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실적은 작년 전주공장의 풀가동과 올해 충주 신공장의 본격적 가동으로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판매량 증가에 따른 것"이라며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571억원, 383억원으로 전년대비 9.6%, 10.9%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미원에스씨의 전주공상 생산규모는 4.5만톤이며 올해 본격 가동되는 충주공장은 1.2만톤이다.
미원에스씨는 지난해말부터 충주공장에 오는 2013년까지 추가적으로 6000톤규모의 생산설비를 확대할 계획이다.
강 연구원은 "최근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와 정보기술(IT)산업의 발전 등으로 제품이 소형화, 집적화 되면서 생산성이 높은 UV경화시스템이 기존의 열경화시스템을 대체하고 에너지 절약, 친환경적 측면도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며 "지속적인 생산능력 확장으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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