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한화투자증권은 4일
일양약품(007570)에 대해 올해 중국과 국내 신약 매출 확대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김희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일양약품은 통화일양유한공사,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 일양한중무역유한공사 등 중국에 3개의 현지법인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중국 내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588억원에 기록했던 중국 매출액은 올해 745억원, 내년에는 1000억원으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인삼과 구기자 추출물을 함유한 자양강장 드링크 ‘원비디’와 전문의약품 매출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와 프로톤펌프억제제(PPI) 치료제 '놀텍'의 해외 기술 수출과 중국 내수 매출 확대 등을 감안하면 올해 일양약품의 주가는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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